유아인조차 깜짝 놀란 '지옥' 최애 장면, 바로 이 장면입니다 (영상)

2021-11-27 12:23

"(지옥 보면서) 여러 번 뒤통수 맞았다"
유아인이 밝힌 '지옥' 최애 장면은 6화 엔딩

이 기사에는 '지옥'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배우 유아인이 넷플릭스 '지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와 진행한 반말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지옥'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유아인 모습이 담겼다.

먼저 그는 '지옥'에 대해 "전무후무. 전에도 본 적 없고 앞으로도 볼 수 없는, 죽인다는 말이다. 대단한 작품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상호 감독에 대해서는 "현장을 이끌어가는 추진력, 카리스마, 유머에 감독님을 존경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주 이야기가 나오자 "너무 좋다. 짱이다. 연기에 임하는 태도, 인물에 마음을 담는 태도, 현장에 임하는 태도가 훌륭하셔서 아주 크게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이 맡은 정진수 역에 대해서는 "새 시대의 희망이다. 나는 정진수 회장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유아인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죄인 박정자(김신록 분)가 등장한 6부 엔딩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러 번 뒤통수를 맞았는데 그때(6부 엔딩) 맞았던 뒤통수가 가장 아팠다"고 답했다.

유아인 인스타그램
유아인 인스타그램

넷플릿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19일 공개돼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