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하차 후 시청률 부진을 겪던 '맛있는 녀석들'의 새 고정 멤버 후보 2명이 공개됐다.
25일 OSEN은 개그맨 홍윤화와 김태원이 iHQ '맛있는 녀석들'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2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맛있는 녀석들' 제작진은 티브이데일리에 "홍윤화, 김태원의 고정 멤버 합류를 두고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두 사람의 12월 2일 녹화 참여 사실을 인정했다.
홍윤화와 김태원은 이미 과거 '맛있는 녀석들' 게스트로 출연해 MC 세 사람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 첫 방송 이후 큰 인기를 얻으며 대표 먹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원년 멤버들의 활약으로 팬층도 두터웠다.
하지만 지난 8월 김준현이 하차하면서 큰 변화를 맞았다. 시청률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난 12일 방송분에서는 0.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뚱3'가 이끌고 있는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