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결혼을 발표한 와중에 과거 최태준이 공개한 이상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8년 최태준은 패션 잡지 '싱글즈'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최태준은 "상대방이 좋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모든 걸 맞추다 보면 나중에 다시 나로 돌아가기 위해 괴로운 순간을 겪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함께 있을 때 편안하고 대화가 잘 통하며 공감대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며 "특히 축구와 고양이 모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고 밝혔다.
실제 박신혜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축구 경기를 관전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 열혈 축구 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반려묘 두 마리와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배우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박신혜와 최태준이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솔트 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