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입찰비리 수사 촉구

2021-11-24 12:49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기자회견 /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기자회견 /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기자회견 /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이하 소사공노)는 24일 최근 충남소방본부 입찰비리와 관련 소방청장과 충남소방본부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소사공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소방청은 지난 9~10월 두달 간 전국 시·도본부에서 2명을 착출하여 충남소방본부에 대한 정부합동 감사를 실시한 결과 수중원격 조종로봇 구매 과정에서 1억 원가량의 장비를 2억 7000만에 구매하는 입찰 비리를 저지른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 관련자들은 현재 이들은 승진해 영전해 있고, 소방장비 규격서를 소방 주무부서에서 작성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납품업체가 대신 작성해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규격 심의회를 개최하지 않고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여 실제로 한 것처럼 꾸며 통과시켰고,

심의회가 있던 날 심의 의원들은 다른 볼일이 있다고 출장명령서를 내고도 참석 심의한 것처럼 공문서를 거짓으로 꾸몄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방청에서 허위 공문서 작성 등 3건에 대하여 확인서를 받아 처리하려 했으나, 여기에 연루된 고위직들이 물타기를 해 없었던 것으로 했다고 지적했다.

소방노조는 "국민의 세금을 남용한 충남소방본부와 만약 그것을 덮으려 시도한 감사관이 있다면, 공직자로서 의무를 져버린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규격서 작성 및 구매 관련자 등 전원 구속 수사 하라"고 촉구했다.

또 최근 충남소방본부 장비관련 구매 내역 전면 재조사와 소방청장과 충남본부장 사퇴 및 감사부서 관련자 파면 등을 주장했다.

home 육심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