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선배 라미란에게 커피차를 보내며 전달한 신박한 메시지에 이목이 쏠렸다.
라미란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아인이 보낸 커피차 인증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라미란은 "유아인 교주님(넷플릭스 '지옥' 배역)이 내과 박원장 (촬영)현장으로 보내준 따뜻한 커피차!"라며 "아 씬난다(신난다)고 좋아했는데… 체지방 드립을 나중에 봤네! ㅋㅋ 그래도 고마워"라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아인이 보낸 커피차 앞에 서서 하트를 그리며 고마워하고 있는 라미란 모습이 담겼다. 커피차에는 "더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라미란 님의 눈부신 커리어와 체지방을 응원합니다 홧팅얌"이라는 플래카드가 달려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라미란은 유아인이 보낸 배너를 가리키며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배너에는 "액상 과당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선배~"라는 센스 넘치는 유아인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체지방을 응원 ㅋㅋ 유아인 재치 있다", "의장님 멘트 귀엽다. 둘이 진짜 친한가 봐", "체지방은 뭐야. 무슨 친동생이냐", "둘이 귀엽다" 등 호응을 보였다.
유아인과 라미란은 영화 '패션왕',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지난 2월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나란히 수상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7일 촬영을 끝낸 영화 '하이파이브'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라미란은 현재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내과 박원장'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