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도 황동혁 감독도 아니다… '오징어 게임' 숨은 공신, 축하받을 일 생겼다

2021-11-19 14:18

한국인 최초로 HMMA에 이름 올린 정재일 음악감독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숨은 공신인 정재일 음악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할리우드 뮤직 인 미디어 어워즈'(HMMA)에 이름을 올렸다.

정재일 음악감독 / 유니버셜 뮤직 제공
정재일 음악감독 / 유니버셜 뮤직 제공

정 감독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HMMA 시상식에서 TV쇼·드라마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HMMA에서 한국인 수상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HMMA는 영상 음악 산업 아티스트를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영화, TV, 다큐멘터리 등 전 세계 모든 영상 매체에 실린 독창적인 음악을 대상으로 한다.

정재일 감독은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HMMA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그가 수상한 부문에는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홀스턴'과 '조용한 희망', 디즈니 플러스의 '로키'와 '완다비전', 애플 TV 플러스의 '피지컬' 등이 후보로 올랐다.

정 감독은 영화 '옥자', '남한산성', '도가니' 등의 음악을 만들었다. 그는 시상식에서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함께 작업한 김성수 음악감독, 박민주 작곡가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으며 배우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 위하준 등이 출연했다. 드라마는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배우 이정재 / 이하 뉴스1
배우 이정재 / 이하 뉴스1
황동혁 감독
황동혁 감독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