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18일)의 추천주는 코리안리·SBS

2021-11-18 07:42

뉴욕증시, 인플레 우려에 약세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수는 전장보다 0.58% 하락한 3만5931.0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6% 내린 4688.6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33% 떨어진 1만5921.57에 그쳤다.

종목별로는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큰 폭 하락했다. 전날 실적 발표와 함께 20% 넘게 급등한 미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그룹이 5% 넘게 낮아졌다.

18일 하나금융투자는 전업 재보험사 코리안리를 꼽았다.

코로나19 적립금 영향에도 21F 순이익 증가율이 21%이다. 실적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새 보험계약 회계기준 IFRS17에 따라 2023년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시 보험리스크가 축소되며 지급여력 비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2023년부터 보험사가 고객에게 지급할 보험금인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해야 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IFRS17이 시행된다. 이에 맞춰 보험사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지급여력비율)도 현재가치 평가 방식의 K-ICS로 개편된다. 이에 부채 증가가 예상되는 보험사들은 자본을 추가 확충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하나금투는 SBS도 주목했다.

제작비가 효율화되고 TV 광고가 회복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드라마제작센터인 스튜디오S의 제작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연말 합병 기일 후 스튜디오S의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코리안리

- 코로나19 적립금 영향에도 순이익 증가율 +21%

- K-ICS 도입시 보험리스크 축소, 지급여력 비율 개선

▲ SBS

- 제작비 효율화 및 TV 광고 회복

- 연말 합병 기일 후 스튜디오S pre-IPO 기대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