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권민아는 12일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원래 알고 지낸 지 4년 정도 된 친구 사이였다. 연인이 된 지는 몇 달 안 됐다. 이 친구도 저와 성격이 비슷하다"라며 "연애 중인 사실을 숨기고 싶지 않았다. 스스로 공개 연애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게 됐다"고 연애를 밝히게 된 이유를 말했다.
또 "남자친구가 남성복 디자이너"라면서 "남자친구가 여성복 디자인으로 분야를 확장할 때 조언을 해줬는데 '아이디어가 아까우니 직접 디자인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추천해줘서 용기가 생겨 예전에 배웠던 기억을 되살려 준비를 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도전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7월 연하의 남자친구 A씨의 사진을 올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 후 네이트판에는 자신이 A씨의 여자친구이며 자신과 권민아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며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그 후 권민아는 A씨를 저격하는 글을 올린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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