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커플 유튜버 현쥐팥쥐가 코로나 확진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유튜버 현쥐팥쥐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특히 커플 중 심현지 양은 당시 임시 9개월 차로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어서 우려가 더욱 커졌다.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심현지 양과 윤재식 군은 병원 입원 치료 중이라는 공지 글을 끝으로 약 3주간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
이후 지난 9일 홈케어 영상을 올리며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현쥐팥쥐 채널을 운영 중인 심현지 양은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오랫동안 아무 공지도 올려드리지 못해 기다리셨을 것 같아 정말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는 지금 거의 회복한 상태이지만 후유증이 조금 남아있다. 봄빛이는 제 뱃속에서 잠도 못 잘 정도로 건강하게 잘 놀고 있다"며 아기 상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로나를 조심하라는 당부와 함께 "저는 이제 예정일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전에도 말씀드렸듯 출산 후에는 봄빛이에게 완전하게 집중하고 싶어 지금처럼 꾸준하고 일정한 업로드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적었다.



글을 접한 유튜브 이용자들은 "너무 보고싶었다. 계속 기다렸다. 예쁜 아기 건강하게 낳길 기도하겠다", "홀몸도 아닌데 코로나 이겨내느라 수고하셨다. 예정일까지 화이팅이다", "무슨 일 있는 줄 알고 걱정했다. 응원하겠다", "정말 다행이다. 부디 순산하시길 바란다", "코로나 완치 축하드린다" 등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유튜버 '현쥐팥쥐'로 활동 중인 17살 심현지 양은 11월 중 출산을 앞두고 있다. 남자친구 윤재식 군은 19살로 모두 고등학생 신분이다. 두 사람은 아직 나이 요건 등에 걸려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로 출산 준비 과정과 일상 등을 공유하며 구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