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역대급 공포영화 업로드를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는 16일(화요일) 영화 '셔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태국의 천재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과 팍폼 윙폼 감독이 함께 만든 '셔터'는 공포,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담고 있는 영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6월 개봉됐다. '셔터'는 태국 공포영화의 시발점으로 꼽히는 명작으로, 호러 영화로서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는다.
'셔터'의 줄거리는 이렇다.
25살의 사진작가 '턴'과 그의 여자친구 '제인'. 대학동창의 결혼식에 다녀오던 길에 한 여자를 차로 치고 만다. 두려움에 뺑소니를 치고 마는 그들... 다음날, '턴'은 자신이 찍은 사진 속에서 형체를 구분하기 어려운 무언가를 발견하기 시작한다. 두려움의 원인을 찾아 결국 사고 현장을 다시 찾게 되는 그들. 그러나 그 도로 위에선 어떤 사건 사고도 보고된 바 없다. 점점 더 혼란과 공포 속으로 빠져드는 '턴'과 '제인'. 뿐만 아니라 '턴'의 대학동창들은 하나 둘 의문의 자살을 시작하는데, 턴과 제인은 의문의 사진들이 찍힌 현장을 찾아 다시 셔터를 누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진 속 '그것'이 그들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셔터'의 넷플릭스 업로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 창에는 "이거 진짜 공포영화 중에 무섭기로는 손에 꼽음", "와 이거 어디 가도 없던데 드디어", "나는 이 영화보다 무서운 걸 본 적이 없어", "이건 진짜...........기절 오만 번하는 영화.....", "공포영화 귀신들 중에서도 역대급임", "이거 찐임. 그냥 원초적으로 무서운 영화 탑 오브 탑", "마지막까지 무서움", "나 이거 10분 이상 본 적이 없다...무서워서…" 등의 말들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