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이터널스' 이후에도 마블과 작업을 계속할 전망이다.

10일 스타뉴스는 영화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마동석이 마블 측과 '이터널스' 외에 길가메시 역으로 여러 편의 영화에 더 출연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처음 '이터널스' 출연 계약을 할 때 이 같은 계약을 맺었으며 이후에도 후속 출연과 관련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동석은 '이터널스' 개봉을 앞두고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이번을 계기로 마블과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터널스'가 공개된 이후 마동석의 모습을 향후 마블 유니버스에서 계속 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실제로 마동석의 SNS에 길가메시를 계속 보길 바라는 팬들의 질문이 잇따르자, 마동석은 '길가메시'의 그림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을 덧붙여 힌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고자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