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10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아이유는 이지훈·아야네 부부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른 가수 임창정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자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기로 했다.
10일 이데일리는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아이유는 결혼식 당일 가장 먼저 마스크를 쓴 채 축가를 부르고 난 뒤 현장에서 나와 동선이 겹치지 않았으나 선제적 차원에서 오늘 진단 검사를 받기로 했다. 추후 검사 결과가 나오면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결혼식에는 아이유를 비롯해 임창정,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이 축가를 불렀다. 또 하객으로 바다, 홍석천, 심진화, 정태우, 김우리, 김소현, 강예빈 등의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임창정의 확진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임창정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노래했지만 밀폐된 공간인 장소 특성상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창정과 동선이 같았던 매니저와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