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군산새만금아카데미 제7강좌를 11일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국립생태원 정진우 선임연구원을 초청, ‘남극, 기후 변화와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기후변화에 따른 남극의 생태계 변화와 그 안에서 서식 하고있는 동물들에 대한 생생한 모습을 재조명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강연을 맡은 정진우 국립생태원 선임연구원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생명과학 학사를 취득 후 공주대학교 동물행동생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 주 조사원, 극지연구소 연구원으로 세종기지와 장보고 기지에서 펭귄 등 남극 조류에 대한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장영재 교육지원과장은 “남극에 대한 강사의 풍부한 지식과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미지의 세계로만 느꼈던 남극의 생태계와 분포하고 있는 서식 조류 및 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멸종위기종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새만금아카데미 강연은 코로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군산시 공식 유튜브 생방송 및 금강방송(KCN)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강연장은 사전예약자 선착순 100명 이내(예약전화 454-2602/ 군산시 교육지원과)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