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이 일본에 '이 동물'을 기증했습니다. 멸종위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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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2급 해당하는 동물
서울대공원서 자연 번식 성공한 삵 일본에 기부
서울대공원이 자연 번식에 성공한 삵 다섯 마리 중 한 쌍을 일본에 기증했다.
서울대공원은 삵 한 쌍을 일본 도쿄 이노카시라 동물원에 기증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일본에 삵을 기증하는 것은 지난 2002년 서울시와 도쿄시 우호 사업의 일환으로 삵 한 쌍을 기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삵은 한국 야생 생태계 최강의 포식자다. 국제적으로는 멸종위기종 2급에 해당한다.
일본에서 삵은 쓰시마 지방에만 소수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서울대공원이 삵을 기증하기로 한 이유도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서다.

서울대공원에는 현재 삵 15마리가 살고 있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국내·외 교류를 통해 서울동물원이 멸종위기종 보전에 이바지하고 시민들에게는 생동감 넘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