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11월 4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 3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제3차 콜로키엄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콜로키엄에서 유원준 교수(영남대학교)는 ‘AI 시대의 예술, 자연성과 인공성’이라는 주제로 인간만의 고유 영역이라 생각되던 예술창작 분야에 발전된 기술의 AI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소개했다.
유원준 교수는 아리스토텔리스의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에 따르면 이미 AI는 모방의 단계를 넘어섰으며 구체적 사례로 구글이 CAN(Creative Adversarial Networks)을 통해 특정한 예술 스타일을 기반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예술을 창작할 수 있는 알고리즘 모델을 구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이러한 창작활동을 ‘AI와 인간의 콜라보’라고 볼 수 있다며, 로봇이나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예술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는 예술에 로봇이나 AI를 이용하는 수준이지만 추후 AI가 예술의 주체로서 스스로 창작 활동을 인지하고 기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도 유 교수는 참석자들과 ‘인공지능은 예술창작의 주체인가? 아니면 도구인가?’와 ‘인공지능이 독립적으로 예술을 평가할 수 있는가?’ 그리고 ‘AI가 참여한 예술창작에서 AI의 참여 정도를 어디까지 규정할지?’ 등의 문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