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북구보건소는 치매환자 1:1 맞춤형 방문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북구보건소가 조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방문서비스를 진행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가계부담을 들어주고 있어 치매 안심도시 포항조성에 나섰다.
포항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5세 미만 젊은 연령에서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초로기 희망기억교실’ 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주1회 방문, 주2회 유선 관리와 교육, 상담, 정보, 꾸러미 키트, 조호물품, 치매치료비, 사례관리, 배회감지기 등의 제공으로 치매가족의 부담을 경감시켰으며 1:1대면수업 104회, 전화모니터링 192회 등 총 296회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초로기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실, 자조모임, 농업-보건 연계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초기에 전문화된 치매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가족들의 부양 부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제행동 조절, 동반 질병에 대한 체계적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초로기 희망기억교실은 1:1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환자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치매안심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