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견주에게 수년 동안 학대받다 구조된 백구 '둥이'가 해외로 입양됐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둥이가 도브프로젝트(미국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을 받아 입양 길에 올랐다고 최근 전했다.

케어는 "대형 믹스견에 대한 국내 일부 그릇된 반려 문화 때문에 구조된 뒤 케어 보호소에서 4년 동안 보호받다가 입양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도 둥이 입 주위에는 뚜렷한 상처가 남아 있지만 좋은 가족을 만나 사랑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둥이는 과거 남성 견주에 의해 심각한 학대를 받았다. 옛 견주는 둥이를 3층에서 던지고 우산으로 찌르거나 발로 밟았다.
또 입을 오랜 기간 꽁꽁 묶어놔 평생 씻기 어려운 상처를 남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