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2000원'… 명지대 주변 PC방 담합 의혹, 학생들 분노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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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있는 명지대 자연캠퍼스 주변 PC방
가격 담합 의혹에 학생들은 보이콧 여론

경기 용인시에 있는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부근에 있는 PC방 업주들이 가격 담합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지난 2일 에브리타임 명지대학교 학생 커뮤니티에 '피시방 안 갑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 다니는 학생으로 최근 PC방, 코인 노래방 등의 가격이 매우 올라 보이콧을 하자고 주장했다.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작성자에 따르면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부근에 있는 PC방은 단체로 방역 대책으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 등을 이유로 그동안 PC방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1일 '위드 코로나' 방역 완화가 시작돼도 가격을 인하하지 않자 학생들이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해당 게시글 댓글 창에는 "1시간에 2000원은 선을 넘었다"라는 댓글에 많은 공감이 달리기도 했다. 일반적인 PC방 이용 가격이 1시간에 1000원 수준인 것을 고려했을 때 높은 가격임을 알 수 있다.

또 3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도 이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부근에 있는 PC방이 올린 현수막 사진을 게재했다.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현수막에는 "(주변에) PC방이 더 생기면 가격을 100원으로 내리겠다"라는 경고가 적혀있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PC방이 생길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압박이다.

또 "원하는 매장에 가서 사장에게 물어보라"라며 주변 PC방 업주들이 서로 가격 담합을 하고 있다는 뜻을 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커뮤니티 댓글 창에 "그걸 왜 가고 있냐", "안 가면 가격 알아서 내릴 것", "요즘 시대에도 저런 일을 하다니", "정말 너무하다" 등의 비판 댓글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