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에 사실상 나체 상태로 이태원 거리를 활보한 여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여성은 자신의 행동에 아무런 부끄러움이나 거리낌도 없어 공분을 샀다.
지난 1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전날(10월 31일) 서울 이태원에서 핼러윈데이를 만끽하는 사람들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이태원을 찾은 사람들은 각양각색 복장을 하고 개성을 뽐냈다.
해당 영상 중반쯤 문제의 여성이 등장했다.
이 여성은 이른바 '천사' 콘셉트로 핼러윈데이를 즐겼다. 몸에 커다란 천사 날개를 달았다.
문제의 당시 이 여성의 복장이었다.
검정 원피스 수영복을 입긴 했지만 상당 부분이 찢겨 있었고 투명한 끈으로 아슬아슬하게 고정돼 있었다. 이 때문에 여성의 가슴 등 상반신 대부분이 그대로 노출됐다.
여성은 가슴 특정 부위에 각각 'X'자 모양으로 검정 테이프를 붙였다.
당시 주변 사람들은 이 여성을 말리기는커녕 신기한 듯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구경하기에 바빴다.
지난달 31일 이태원은 무법천지를 방불케 했다.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한 여성도 있었고 고릴라 탈을 쓴 남성이 바니걸(버니걸) 복장을 한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하는 사건도 있었다. (관련 기사 보기)
다음은 영상에 등장하는 해당 장면 일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