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가 핼러윈 코스프레로 드라마 '궁' 애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예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궁로윈. #궁 #신채경은 바로 나. 좌우당간 이게 무슨 일이냐! 대략난감"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예리가 말한 '좌우당간', '대략난감'은 MBC 인기 드라마 '궁'의 유행어다.

사진 속 예리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비대면으로 개최한 핼러윈 코스튬 콘테스트에 참여해 '궁' 여주인공 신채경과 싱크로율 100%의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특히 곰돌이 인형, 구형의 폴더폰 등 깜찍한 소품을 더해 귀엽고 상큼발랄한 매력을 더했다.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2006년 MBC 드라마 '궁'은 평범한 신분의 여고생 채경이 할아버지끼리의 약속 때문에 왕위 계승자인 세자 이신과 정략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근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