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협의회가 1004가 전해주는 황금도시락 전달식 / 포항시 제공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협의회(회장 박기동)는 지난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1004가 전해주는 황금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004가 전해주는 황금도시락’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영양만점 도시락을 제작하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협의회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심덕보 포항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안대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 김영락 대한적십자봉사회 경북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제작된 도시락은 지역에 있는 장애인 시설(13개소, 440명)에 전달된다.
박기동 포항시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함께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이 이번 황금 도시락 전달을 통해 끼니를 거르지 않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꾸준히 나눔과 봉사정신의 뜻을 함께하며 실천해주는 적십자 봉사자 관계자 및 회원들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협의회는 매주 월요일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