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구례북중서 AI·SW인재양성을 위한 미래진로탐색 프로그램 진행

2021-10-31 02:15

4차산업혁명 시대 관련 분야 교육 기회 마련
미래진로탐색 및 AI·SW 인재양성 기대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구례군청소년문화의집과 ‘2021 구례북중학교 AI·SW 코딩캠프’ 프로그램을 진행,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구례북중학교에서 1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AI·SW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사회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에게 미래진로탐색을 하도록 도와주고 AI·SW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 조영주 담당교수와 SW중심대학사업단 이광옥 교수,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김준현 학생강사가 함께 참여한 2기 과정으로, 학기 중 수업 시간을 활용해 2시간씩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AI(인공지능), SW(소프트웨어)이해와 활용, AI·SW를 활용한 Robot Coding (Ozobot, Turtle Robot, Jimu Robot)을 비롯해 코드마스터 등 다양한 AI·SW교육 주제를 다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코딩캠프를 통해 AI와 SW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진로탐색 동기부여에 도움을 받는 동시에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AI·SW 수업을 받고 싶어도 받을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캠프에서 인공지능로봇, 코딩, 챗봇을 공부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AI·SW교육에도 사람을 먼저 생각하라는 교수님의 말씀으로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전문가 자원과 교구, 콘텐츠를 활용하여 4차산업혁명시대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북중학교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로봇코딩, 소프트웨어에 대해 고민하고 즐길 수 있었고 즐거웠었다며 내년에 꼭 다시 오시라는 간곡한 당부와 소감에 절로 힘이난다”고 프로그램 운영 소감을 전했다.

구례군청소년문화의집 박선숙 관장은 “앞으로도 구례지역 청소년들에게 꾸준히 AI·SW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미래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