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휴방을 선언했던 아프리카TV BJ이자 유튜버인 감스트(김인직)가 근황을 전했다.

감스트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스트 오랜만입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감스트는 "지금 운동하러 가고 있다"라며 "살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 듣기 싫다. 그런 것 때문에 운동하는 게 아니다"라고 마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한 7주 다녔다. 진짜 조금씩 변하는 게 보인다. 너무 잘 가르쳐 주시니까 계속 다니게 된다"라며 "한 3년, 5년 하면 그래도 제가 원하는 몸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휴식 기간 동안 운동에 힘을 쏟은 사실을 알렸다.

또 "이렇게 오래 쉰 게 처음이라 아직도 어색하다"라며 "이제 곧 복귀하니까 일부러 스튜디오 가서 1시간 동안 캠 켜둔다. 처음에는 너무 어색해서 캠 쪽을 쳐다도 못 보겠더라. 다시 적응해야 한다"라고 방송을 언급했다.
이어 "빨리 시청자분들 만나서 재밌게 하고 싶다. 푹 쉰 만큼 재밌는 방송 보여드려야 한다"라며 "쉬면서 광고는 찍냐고 말하던데, 이미 약속이 되어 있던 거라서 어쩔 수 없었다. 장기 휴방하자마자 찍은 거라서 취소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감스트는 "2개월 반 동안 휴방을 하면서 아프리카TV를 안 하려고 했다. 아프리카TV를 통해 감스트가 사랑받는 것은 맞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돈을 떠나서 행복하지 않더라. 생방송을 하다 보니 약속에 약속을 하게 되다 보니 안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라면서 "정확한 공지 남긴 것도 없다 보니 마음을 정리했다. 아프리카TV에서 다시 마음 잡고 방송하기로 했다. 생방송도 할 거고 유튜브도 다시 하니까 기대해 달라"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감스트는 지난 8월부터 장기 휴방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