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원어치 코인을 샀는데 1년 만에 '1조8000억원'이 됐습니다

2021-10-29 16:54

시바이누 코인 “도지코인 따라잡겠다”
“시바이누 코인에 400만원 투자해 1조 번 투자자 있어”

빗썸 암호화폐 거래소의 전광판. / 뉴스1
빗썸 암호화폐 거래소의 전광판. / 뉴스1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시바이누 코인이 폭등한 가운데 이 코인에 400만원 가량을 투자해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투자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해 8월부터 약 44회에 걸쳐 3400달러(약 398만원)어치의 시바이누 코인(70조2000억개)을 사들인 암호화폐 투자자의 소식을 전했다.

3400달러 어치의 시바이누 코인의 가치는 이후 약 1년 사이에 시바이누 코인 가격이 폭등하면서 무려 15억5000만 달러(한화 1조8149억원)가 됐다.

코인마켓캡의 '시바이누 코인 가격 추이' 캡처. / 코인마켓캡
코인마켓캡의 '시바이누 코인 가격 추이' 캡처. / 코인마켓캡

'도지코인 킬러'를 자청하며 등장한 시바이누 코인은 지난주에만 2배 이상 뛰는 등 최근 폭등세를 연출했다.

29일 오후 4시20분 기준으로 코인마켓캡에서 시바이누 코인은 전일 대비 2.95% 상승한 0.0842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바이누 코인 시가총액은 46조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전체 시총 9위에 올랐다. 도지코인의 시가총액 44조7000억원을 따라잡은 규모다.

시바이누 코인과 도지코인     코인마켓캡 캡처. / 코인마켓캡
시바이누 코인과 도지코인 코인마켓캡 캡처. / 코인마켓캡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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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