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계약…” 잘나가던 래퍼 염따, 마미손하고 싸움 났다

2021-10-29 09:22

마미손 직접 언급하며 저격한 염따
'쇼미더머니 10'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염따

래퍼 염따가 마미손을 저격했다.

Mnet '쇼미더머니10'
Mnet '쇼미더머니10'

지난 27일 래퍼 황세현이 공개한 곡 '맘따염따'에서 퍼처링으로 참여한 염따가 "마미손보다 더 벌어라, 노예 계약서를 벗어라"라는 가사로 마미손을 저격했다.

황세현, 이상재(좌), 황세현 신곡 '맘따염따' 가사(우) / 황세현 인스타그램, 멜론
황세현, 이상재(좌), 황세현 신곡 '맘따염따' 가사(우) / 황세현 인스타그램, 멜론
마미손 인스타그램
마미손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4월 마미손은 인스타그램에 "레이블 중에 상도덕 무시하고 아티스트, 그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친구들 빼가려고 하는 어느 한 곳 그냥 지켜보고 있다. 심증 아니고 확증이다 싶으면 커리어 걸고 개처럼 물어뜯을 거니까 피 볼 각오하세요"라며 특정 레이블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당시 마미손은 본인 유튜브 채널에 '중등래퍼'라는 자체 콘텐츠를 제작 중이었다. 해당 콘텐츠에는 '고등래퍼 4'에 출연한 이상재와 황세현이 출연하고 있었다.

황세현은 '고등래퍼4'에서 염따와 더 콰이엇의 멘토링을 받았다. 황세현의 멘토를 담당했던 염따와 더 콰이엇은 데이토나라는 새로운 레이블을 설립하며 인재를 모으던 중이라 팬들 사이에서는 마미손이 '염따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오갔다.

권기백 인스타그램
권기백 인스타그램

그러던 와중 마미손의 인스타그램을 본 또 다른 래퍼 권기백이 "XX한다. 아티스트들 노예계약하는 X이 저런 말 하니까 X같지 안 X같냐"며 마미손을 저격했다.

동시에 이상재와 황세현이 지난 27일 데이토나로 들어가면서 직접 곡을 통해 염따와 함께 마미손의 노예계약을 저격했다.

한편 마미손을 저격한 염따는 래퍼 토일과 페어를 이뤄 '쇼미더머니 10'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