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의 역사를 또 한 번 다시 썼다.

29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후보 정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등 3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최고의 상으로 꼽힌다. 이른바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후보로 아시아 가수가 지목된 건 이번이 최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등 팝스타들과 함께 올해의 아티스트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다음 달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