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TV 스트리머 서새봄이 페이커에게 쌍욕을 했다.
최근 서새봄은 자신의 트위치TV 방송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롤) 게임을 시청하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새봄은 게임 관전 중 미드 플레이어가 정글 플레이어의 레드 버프를 뺏어 먹으려고 하자 "미친X 아니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같은 팀 아니냐. 같은 팀 레드를 뺏어 먹으려고 하냐"며 비난했다.
서새봄은 한참 욕을 하다가 입을 틀어막았다.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이 "미드 플레이어가 페이커"라고 알려준 것. 이들은 "말 조심해라", "페이커를 건드리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페이커(Faker, 이상혁)는 SKT T1 소속으로 세계적인 프로게이머다. 매번 압도적인 피지컬과 경기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 페이커에게 게임 지적과 함께 욕설을 해 시청자들이 비난을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