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남편이자 방송인 강남이 최근 귀화시험에서 떨어졌다.
2011년부터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며 약 10년 동안 한국에서 생활한 강남이 귀화시험에 떨어지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강남이 떨어졌다는 귀화시험 문제 난이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귀화시험에 나오는 일부 문제가 올라와 있다.
한국 귀화시험 문제는 다음과 같은 지문들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수출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상품', '개화기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 '서울 올림픽의 개최 연도'
한국의 역사 상식부터 지리 문제까지 생각보다 넓은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되자 네티즌들도 당황해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본인 떨어질 자신 있음", "솔직히 자신 없다", "생각보다 어렵다", "우리도 몰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귀화시험에 불합격한 강남은 "비록 귀화시험에 불합격했지만 앞으로 2번의 기회가 더 남았다"며 분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귀화시험은 외국인이 귀화 허가를 신청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최대 3회까지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