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박제된 김선호, '민망한' 현장 사진이 떴습니다

2021-10-20 15:17

서울 코엑스 주변에서 실제 벌어진 일
배우 김선호 망신살, 네티즌들은 실소

배우 김선호가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혼인 빙자 및 낙태 요구 의혹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에게 사과했다. 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이 눈길을 끌었다.

김선호. 2018년에 촬영된 사진이다 / 연합뉴스
김선호. 2018년에 촬영된 사진이다 / 연합뉴스

이날 커뮤니티 더쿠에는 '실시간 서울 한복판에서 박제돼버린 김선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여기에는 한 네티즌이 목격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해당 네티즌은 20일 오전 트위터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변 대형 전광판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전광판에는 김선호 관련 뉴스가 큼지막하게 떴다.

중앙일보가 전광판에 송고한 사회 기사로 김선호 사진과 함께 "낙태 종용 배우 의혹 김선호. (소속사) 이틀 만에 '사실관계 파악 중'"이라는 헤드라인이 적혀 있었다.

전날(19일) 김선호 소속사인 솔트엔터테인먼트가 낸 공식 입장 관련 뉴스였다. 20일 오전 김선호가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한 일은 당시 전광판에 업데이트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전광판 보러 코엑스 왔는데 내가 본 것은 낙태 종용 (김선호) 서울 한복판에 박제"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최근까지도 해당 전광판에서는 김선호가 등장하는 광고 영상이 틀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을 본 더쿠 네티즌들은 망신스럽다며 실소했다.

커뮤니티 더쿠
커뮤니티 더쿠

다음은 해당 현장 사진이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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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