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혐의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유튜버와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인 전 프로 야구 선수 안지만이 동료 선수 장원삼과 오승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지만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지만TV’에 ‘도박 사건 이후 안지만을 찾아온 장원삼과 오승환...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생방송에서 한 시청자는 ‘힘든 시기에 가장 힘이 되어준 동료 선수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그에게 했다. 곰곰이 생각하던 그는 자신을 도와준 선수로 장원삼과 오승환을 꼽았다.
안지만은 “사건 터지고 얼마 안 지났을 때 장원삼이 찾아와 현금 100만원을 줬다"라며 "너무 고마웠다.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승환이 미국에 있었을 때 지인을 통해 현금 1000만원을 내줬다"며 "지인이 '승환이가 너 이거 주란다'라고 하더라. 그걸 받았는데 너무 고맙더라"라고 오승환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그는 자신을 도와준 다른 선후배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힘들 때 찾아와 준 사람들을 잊으면 안 된다”라며 “내가 잘되면 나중에 내가 또 챙겨줄 거다. 지금은 내가 먼저 그 사람들한테 연락을 못 한다. 다 자기 방면에서 잘 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안지만은 2016년 임창용, 윤성환, 오승환 등과 함께 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