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최근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기억 꽃 필 무렵’ 꽃 화분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꽃 화분 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치매가족의 고립방지, 보호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마을 안에서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담양군은 2019년 금성면 석현마을을 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으며 고서면 덕촌마을과 창평면 사동마을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교육과 뇌인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꽃 화분 나눔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의 정서적 만족감과 이웃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