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사업 접고 실직자 된 자영업자 이렇게나 많습니다

2021-10-18 13:48

연합뉴스 경제활동인구조사 분석 결과
25만 명 육박, 자영업자 어려움 계속될 듯

국내 자영업의 우울한 현실을 보여주는 집계가 나왔다.

최근 사업을 접고 실직자가 된 자영업자 수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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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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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새 자영업자에서 실직자가 된 사람이 무려 25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8일 연합뉴스는 자사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2020년 9월 중순∼2021년 9월 중순) 내에 일을 그만두고 실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가 된 사람 가운데 직전까지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은 24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에 종사하다가 1년 새 실직자가 된 사람이 44만 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도소매업이 39만 8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제조업(39만 1000명), 건설업(29만 5000명),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29만 명) 등의 순이었다.

한 국책연구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자영업자 감소가 꼭 코로나 때문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비대면·디지털 전환은 추세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