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K씨 실명+증거 사진 올려라” 네티즌들 요구에 '추가 글' 올렸다

2021-10-18 12:29

'K 배우' 전 여자친구 A씨, 추가 글 게재…“사진과 증거 많다”
대세 배우 K씨는 누구?…네티즌들 원성에 A씨가 밝힌 추가 입장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대세 배우 K씨 낙태 요구 폭로자가 또다시 입을 열었다.

K 배우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폭로자 A씨는 추가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증거) 사진을 올리라고 하는데 그건 어렵지 않다"며 "사진과 증거들은 정말 많다"고 밝혔다. (원문)

이어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인 이유 때문"이라며 "지금 고민 중에 있다. 신중해야 한다. 난 1년 넘게 죄책감과 고통 속에 시달렸고 쉽게 결정하고 욱해서 쓴 글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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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는 K 배우가 결혼을 빙자해 낙태를 요구했다는 폭로 글을 올렸다.

A씨는 "TV에선 너무 다르게 나오는 그 이미지에 내가 정신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다. 여자로서 개인적인 내 얘기도 낱낱이 밝혀야 하는 모든 리스크를 감수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K 배우가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당했다"며 배우 김용건과 그룹 '아이콘' 바비 혼전 임신 사건들을 보며 용기를 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아이를 지운 후 K 배우 태도가 달라졌다. 수술비와 병원비 200만 원만 보내줬고 나도 더 바란 게 없다. 그걸로 협박도 투정도 원망도 하지 않았다"며 "어느 날 같이 찍은 사진을 지우고 카톡도 나가라고 했다. 흔적을 지운 후 예상했다시피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K 배우의 실명과 증거를 공개하라", "이런 글 때문에 2차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 "정확한 증거 사진을 올리기 전까지는 중립", "이렇게 확실한 거면 도대체 왜 증거 사진을 안 올리냐", "이걸 진짜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나" 등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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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