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9월 한 달간 국립나주병원과 협력하여 온라인 정신건강 실태조사 및 정신건강 강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원이 발표한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평가’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특히 20대 여성의 ‘코로나 블루’ 증상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광주여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울, 불안, 무기력 등을 경험하는 고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광주여대 학생상담센터와 국립나주병원은 고위험군의 학생들에게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여대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나주병원에서 보유한 우울, 불안, 조현병 조기 발견과 예방 등 5개 영역에 대한 정신건강 강좌를 원격교육시스템을 통해 제공했다.
김경은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의 참여도가 상당히 높은바, 재학생의 정신건강 예방 및 증진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으며, 국립나주병원을 포함한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통하여 “재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