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교수 됐다… 그런데 학교도 가르치는 과목도 뭔가 뜻밖이다

2021-10-15 16:58

소프라노 조수미 카이스트 초빙석학교수에 임명
2024년까지 리더십 특강 등 통해 카이스트 학생들 가르칠 예정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성악가 조수미가 카이스트(KAIST) 교수로 공대생들을 가르치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수미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에 임명됐다고 조선일보가 15일 보도했다. 임용 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4년 9월까지 3년이다.

조수미는 2022년 1학기부터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을 맡는다.

또한 조수미는 남주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와 공동으로 '인공 지능을 활용한 음악 연주 분석·생성에 관한 기초 연구'와 '미래의 공연 제작, 무대 연출 기술에 관한 응용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라노 조수미. / 이하 조수미 공식 홈페이지 '조수미닷컴'
소프라노 조수미. / 이하 조수미 공식 홈페이지 '조수미닷컴'

카이스트는 문화기술대학원에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를 설립해 카이스트 교수,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융합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조수미는 화상으로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산실인 카이스트의 초빙석학교수로 학생들을 만나 문화와 기술의 융합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과학기술을 접목한 예술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연구과정에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조수미 교수의 경험과 정신을 배우는 것이 초일류 대학을 지향하는 KAIST 구성원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