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노인종합복지관과 김제경찰서는 지난 13일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일대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여성 등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전파탐지기 등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하여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불법촬영제로사업단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1년 노인일자리 추경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신설 운영되고 있다.
사업단의 경우 매주 정기적으로 도시공원, 김제역, 터미널, 보건소 화장실 등 이용객이 많은 곳에 대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전파탐지형 장비를 활용해 점검하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김제경찰서와 연계하는 합동점검은 유동적으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추후 점검 주기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임에도 어르신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주고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불법촬영제로사업단을 운영하여 차년도에도 사업단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