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균이 깜짝 친분샷을 공개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김태균은 지난 1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누굴까요?(Who is he?)”라며 한 남성과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맞힌 사람) 선착순 두 분께 짬뽕 쿠폰 쏜다”는 말을 덧붙여 관심을 끌었다.
김태균이 공개한 투샷의 주인공은 바로 유명 프로게이머 김지혁이다.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인 그는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 등을 차지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공통분모가 전혀 없어 보이는 김태균과 김지혁의 뜻밖의 친분이 많은 이들에게 궁금증을 남기고 있다.
김지혁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21년 오버워치1 리그 종료와 함께 은퇴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계획은 짜여진 게 아무것도 없다. 12살 때부터 꿈꿔왔던 프로게이머를 그만두자니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이 안 온다”며 “프로게이머를 완전히 놓은 건 아니지만 제가 재밌게 느끼는 게임에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같은 이름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고 소회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