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wonsoonpark)이 '대중교통의 날'을 맞아 걸어서 출근하며 출근길에서 발견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걷는 도시 서울을 만드는 것이 제 꿈이기도 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공관에서 시청 청사까지 이동하며 보도블럭 공사, 창덕궁 앞 분전함, 화단, 비원 옆 공원, 지하 매설물, 공원 음용대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직접 사진을 찍어 올렸다.
@박원순 "보도블럭 공사 이러면 안되지요?"


@박원순 "창덕궁 앞 분전함. 고궁 앞에 이래야 하나요? 좀 지하화하던지 구석에 제대로 설치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박원순 "여기도 화단에 꽃 심다 말았네요"


@박원순 "비원 옆 작은 공원에 노숙인들이 저 안에 여러 사람 누워 잠을 자네요. 그럼 시민들이 이 공원 이용 못하죠. 노숙인들은 다른 곳에 자리를 마련해 드리면 어떨까요?"


@박원순 "이 지하매설물은 누가 무슨 용도로 매설했는지 아무런 표시가 없네요. 뚜껑도 열리는데 흙과 쓰레기가 가득하네요. 누군가 설치해놓고 잊어버렸나요?"


@박원순 "이 공원에는 아주 멋진 음용대가 설치돼 있어요. 그런데 물이 안나와요!!"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출근길에 종로구청에서 노점단속 적치물단속 업무를 하는 이 씨를 만나 일당제로 일하고 있다는 말에 "정규직 바로 어렵다면 일단 연간계약이라도 해드려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창덕궁 쪽 문화체육부 앞에서 음악무제한 정액제 반대 1인시위에 나선 시위자를 보고 "음악가들의 노고가 제대로 평가되고 보상받아야 음악이 발전되지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