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챈슬러가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챈슬러는 13일 오후 진행된 두 번째 정규앨범 ‘Chancellor’ 발매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강다니엘과 재미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알렸다.
챈슬러가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 이번 앨범 'Chancellor'는 5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특히 새롭게 둥지를 튼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서 발표하는 첫 번째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5년이란 시간 동안 챈슬러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혼자 고민을 많이 했다. 따지고 보니 너무 무겁고 슬픈, 잔잔한 음악을 많이 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그래서 지금까지 보였던 모습보다는 '재미있는 사람인데 이런 부분을 음악에서 같이 보여드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가장 앞섰던 것 같다"고 앨범 작업 시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이어 "티저를 보신 분들이 반전이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 '이런 음악을 하는지 몰랐다'는 코멘트를 많이 주셨는데 그런 걸 들으면 기분이 좋았다. 신선한, 새로운 마음가짐이 담기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챈슬러는 최근 강다니엘이 대표로 있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비전을 업그레이드하고 같이 의논할 수 있는 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커넥트가 그 바람을 채워준 것 같다"며 "스태프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방향을 잡으면서 앨범 마무리를 즐겁게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강다니엘에 대해서는 "예전에 다니엘의 첫 미니앨범을 통해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 만났다. 지금은 반대가 됐다. 이 회사 안에서 내가 댄슬러라는 별명이 생겼다. 댄서로서 강다니엘은 우상이 아닌가 싶을 정도"라며 "너무나 재미있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 더 가까워지고 음악적인 교감을 나누고 있는 만큼 좋은 노래가 나올 테니 기대해달라"고 자신했다.
챈슬러가 5년 만에 발매하는 두 번째 정규 앨범 ‘Chancellor’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