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배구 선수 이다영에 대한 폭로가 또 나왔다.
유튜버 '찹쌀떡'은 지난 11일 올린 영상에서 "이다영 남편은 아내가 결혼 생활 중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바람은 한아름송이와 관련된 것"이라 말했다.
한아름송이는 '1세대 얼짱'으로 불리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그는 모델 김형권과 2년차 커플이었는데 지난해 말 헤어졌다.
'찹쌀떡'은 두 사람의 결별에 이다영이 관련돼 있다며 여러 증거를 제시했다.
한아름송이와 김형권은 지난해 11월 갑자기 각자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커플 사진을 모두 지웠다. 광고 계약이 관련돼 있었는지 한아름송이 채널에 영상이 딱 하나 남았다. 이는 지난해 9월 25일 롯데 시그니엘 호텔 브이로그 영상이다.
영상에서 김형권은 시종일관 한아름송이에게 무뚝뚝하게 굴었다. 한아름송이는 누군가를 향해 "제 남자친구는 건들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찹쌀떡'은 "한아름송이와 김형권이 헤어지기 전부터 이다영 인스타그램 라이브 채팅 창에 김형권이 자주 등장했다. 그는 '보고싶다' 등 애정 표현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형권은 한아름송이와 결별 직후 이다영과 대놓고 연애하는 티를 냈다. 지난해 11월 23일 흥국생명 여자배구 직캠 영상에선 이다영이 경기장에 온 김형권에게 애교 부리는 모습도 찍혔다"라고 밝혔다.
이다영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에서 김형권 후드티를 입고 나오거나 영상 통화를 건 흔적도 있다.
한아름송이는 김형관과 이별 후 찍은 영상에서 "참고 참다가 한꺼번에 터졌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