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외질혜가 "아버지를 고소하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철구와 이혼 후 방송에 복귀한 외질혜는 위자료 20억 원에 대해 언급했다. 외질혜는 "20억 다 거짓말이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그거는 진짜 날조가 심해서 다 고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가져간 거 없다. 왜냐면 집도 70% 대출인 거 알 사람들 다 아실 거고, 그 집 팔고 묶여있는 거 있어서 서로 남은 게 없다. 저희 아버지가 그냥 거짓말 한 거다. 고소하고 싶은 심정이다. 가족만 아니었으면 고소했다. 이게 계속 기사가 나서 감당이 안 되더라"고 설명했다.
외질혜는 "'돈 떨어졌냐' 이러는데 벌려고 온 것도 맞다. 떨어질 돈도 없다. 집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방 하나가 끝이다. 제가 만약 20억이 있으면 맹세하고 전액 기부한다.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마음고생 많이 했다. 그리고 철구는 안 만날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철구와 외질혜는 지난 5월 합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철구는 외질혜가 다른 남성 BJ와 불륜을 저질러, 외질혜를 폭행했다고 했다. 외질혜는 이를 부인하며 오히려 철구가 성매매와 도박을 했다며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합의 이혼을 했으며 외질혜의 아버지인 BJ 부빡이형은 지난 6월 개인 방송에서 "철구가 외질혜에게 20억 원 정도 위자료를 줬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