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거래 어플 당근마켓에 그물망에 담긴 고양이 사진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10월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환장의 당근마켓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중고거래 어플 당근마켓의 '길냥이 구조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글을 캡처한 이미지가 담겼다.
캡처된 당근마켓 글은 고양이 사료를 나눔해달라는 평범한 내용이었지만 이와 함께 올라온 사진 속 고양이가 초록색 그물망에 들어있는 상태라 문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구조가 아니라 납치같다", "구조했는지 납치했는지를 떠나 (고양이를) 그물망에 넣어두다니?", "길고양이를 잡아다 키우려고 했는데 막상 사료를 사려니 (돈이 아깝고) 키우다 버릴 수 있으니 버리기 전에 고양이 사료를 나눠달라는 의미냐" 등 당근마켓 글 작성자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