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을 인정 받은 스트릿 댄서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시청 소감을 밝혔다.
댄서 제이블랙(제이핑크)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로잘린 vs 립제이 배틀 보다가 와이??블랙이 돼버렸네요.. | 스우파코인 2편' 영상을 올렸다.
제이블랙은 영상에서 '스우파' 로잘린과 립제이의 배틀을 언급하며 "로잘린도 잘했다. 잘했는데 평가에 조금 문제가 있는 거 같다. 이렇게 되면 문화가 잘못 전달이 돼버린다"고 우려했다.
그는 "'왁킹은 팔을 빨리 돌려야 되는구나' 이런 잘못된 생각이 심어질 수 있다. 로잘린은 하나의 소스를 다 잡아 나가고 표면적으로 임팩트도 있고 좋다. 그런데 음악 자체의 리듬을 싣는 스킬이 립제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제이블랙은 "배틀은 저지(심사위원) 마음이다"라며 "그런데 이런 식의 평가가 있는 배틀이라면 저는 안 나간다. 저처럼 딴지를 걸 거면 안 나가면 된다. 그런데 나갔다면 그 결과에 승복을 하겠다는 얘기"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