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리포트 51호] 아이폰만 쓰던 사람마저 갤럭시Z플립3로 갈아타는 이유가 있었다
작성일 수정일
삼성 갤럭시Z 플립3의 이유 있는 새로운 흥행 공식
독특한 개폐 방식, 외관 디자인, 폰 커스텀 기능 등
※ '위클리 리포트'가 매주 화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위클리 포트'는 전 세계 디지털 콘텐츠의 최신 동향을 알리는 코너입니다. 미디어부터 소셜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각종 디지털 콘텐츠 세상이 어떻게 바뀌는지 들여다보겠습니다. 위키트리는 미래를 이끄는 미디어가 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를 분석하는 ‘소셜미디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신 자료를 위키트리 독자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이제 인스타그램에서 IGTV 사라진다
인스타그램이 IGTV를 없앤다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대신 IGTV와 피드의 영상을 하나의 형식으로 통합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는 기존의 방식은 다음과 같이 나뉜다. 첫 번째는 1분 이하의 영상을 인스타그램 피드에 업로드하는 방식, 두 번째는 1분을 초과하는 영상을 IGTV 탭을 통해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생긴 숏폼 영상 제작 기능인 ‘릴스’ 메뉴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피드와 IGTV에 편재해있던 영상들을 한데 묶어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더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는 의도로 해석된다.

인스타그램의 아담 모세리 대표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번 업데이트를 언급하며 “우리는 더 이상 정사각형의 사진 공유 앱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인스타그램은 출범 초기부터 ‘사진’을 주제로 소통하는 것을 표방한 소셜 미디어였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동영상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공고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폰 꾸미기’가 유행!
느슨했던 스마트폰 시장에 긴장감을 주는 트렌드가 나타났다. 최근 Z세대 사이에서는 나만의 개성을 폰으로 표출하는 ‘폰꾸(폰 꾸미기)’가 떠오르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더 발달된 기술이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제는 기술적 요소가 아닌 다른 포인트에서 소구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리고 갤럭시 Z플립3는 스마트폰이 꾸미는 요소로도 흥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에 에디터는 앞으로 출시될 스마트폰에 정식 커스텀 기능이 탑재됐는지 여부가 흥행 당락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측한다.
2022년 소비 트렌드: TIGER OR CAT

이번 키워드의 두운은 2022년 호랑이띠의 해에서 따온 ‘TIGER OR CAT’이다. 여기에는 한국 사회가 2022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호랑이가 될 수도, 고양이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을 내포한다. 10개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나노사회(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머니러시(Incoming! Money Rush)
득템력(Gotcha Power)
러스틱 라이프(Escaping the Concrete Jungle - 'Rustic Life')
헬시플레저(Revelers in Health - 'Healthy Pleasure')
엑스틴 이즈 백(Opening the X-Files on the 'X-teen' Generation)
바른생활 루틴이(Routinize Yourself)
실재감테크(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
라이크커머스(Actualizing Consumer Power - 'Like Commerce')
내러티브 자본(Tell Me Your Narrative)
‘나노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도로 심화된 개인주의를 표현하는 단어로, 2022년을 대표하는 트렌드 키워드다. 지금과 같은 흐름 안에서 개인은 더 미세한 나노 단위의 존재로 파편화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한 이러한 환경에서 개인들이 돈을 모으기 위해 투잡, 주식 등에 몰두하는 ‘머니러시’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예견했다.
돈보다 정보력으로 살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서 ‘득템력’을 과시하는 사람들 역시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건강을 가꾸는 행위에서 즐거움을 찾는 ‘헬시플레저’, 건강한 자기관리를 위해 스스로 규칙을 짜고 지키는 ‘바른생활 루틴이’도 등장한다. 그 외에도 시골 생활의 여유를 찾는 ‘러스틱 라이프’가 트렌드로 언급됐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실재감테크’, SNS의 좋아요로 쇼핑하는 시대가 왔다는 ‘라이크커머스’, 서사가 확실한 브랜드 스토리가 곧 경쟁력이 된다는 ‘내러티브 자본’ 역시 2022년의 트렌드 키워드에 올랐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이외에도 20여 년 전 신인류로 불리던 X세대가 2022년에 다시 주목받을 것이라는 ‘엑스틴 이즈 백’을 강조했다. 최근 줄곧 MZ세대 담론이 한국을 거세게 휩쓸었던 것을 생각하면 의외의 예측이다. 센터 측은 X세대가 세대론의 출발점이었다는 점,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했다는 점, 사회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 10대 자녀와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