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보고 있다…” 잘나가던 '갯마을 차차차', 결국 칼 뽑았다 (전문)

2021-10-05 20:36

'갯마을 차차차' 제작진이 당부한 사항
“촬영지 가옥 방문 자제해달라”

이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이하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제작진이 시청자들에게 한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갯마을 차차차' 측은 5일 SNS를 통해 "포항 촬영지 방문 관련 당부의 말씀 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촬영지 방문과 관련해 한 가지 당부 말씀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극 중 '혜진 집, 두식 집, 감리 집, 초희 집'은 촬영 기간 동안 사유지를 임대해서 촬영한 곳"이라며 "현재 주인분들께서 거주하고 계신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 "좋은 뜻으로 저희 드라마에 힘을 보태주셨는데 방문객들로 인한 일상생활의 피해를 보고 계신 상황"이라며 "위와 같은 이유로 촬영지 방문 시 당해 가옥들 출입은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라마의 여운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포항시의 배려로 청하시장의 오징어 동상과 사방 기념공원의 배 등은 촬영 후에도 유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갯마을 차차차'를 향한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안까지 들어가는 건 좀", "아이고 사람들 그러지 마라", "한두 명이 아니겠지", "어휴", "아니 출입을 왜 해", "안을 왜 들어가니" 등 반응을 보였다.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갯마을 차차차'는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 분)이 바닷가 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힐링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큰 화제성을 띠며 인기를 끌고 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