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의 트윗이 한국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와이티티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관련된 짧은 조언을 남겼다. 그는 "영어로 더빙된 '오징어 게임'을 보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 트윗은 하루 만에 6000회 이상 리트윗되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한국어로 '오징어 게임'을 즐기는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네티즌들은 "더빙판은 그 특유의 분위기가 안 산다", "하! X발 기훈이 형!을 어떻게 살리냐고", "모든 영화는 원어로 봐야 제맛", "인정", "역시 뭘 좀 아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 모두에서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