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없다더니... 없어서 못 팔 정도인 아이폰 13, 벌써 '되팔이'까지 등장

2021-10-01 15:13

전작과 별다른 차이점 없다는 혹평 받은 아이폰 13
사전예약에서 줄이어 '완판'... 되팔이까지 등장

한국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 아이폰 13 시리즈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작인 아이폰 12와 비교했을 때 크게 바뀌지 않아 혁신이 없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여러 혹평에도 불구하고 예약자가 몰려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며 '되팔이'까지 등장했다.

아이폰 13 프로와 아이폰 13 / 이하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아이폰 13 프로와 아이폰 13 / 이하 애플 공식 홈페이지

지난 1일 애플 공식 홈페이지와 쿠팡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자급제용 아이폰 13의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쿠팡에서는 예약 판매 15분 만에 아이폰 13 미니를 제외한 모든 제품이 일시적으로 품절됐다. 11번가에서는 순식간에 1~2차 사전예약이 끝났다. 11번가 측은 현재 25일 출고되는 3차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최고 인기 모델로 꼽히던 아이폰 13 프로 시에라 블루의 경우 1TB 모델을 주문할 경우 출고까지 4~5주가량 걸린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비교적 인기가 덜한 아이폰 13도 최소 2~3주가량은 기다려야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폰 13은 아이폰 12와 비교했을 때 카메라와 성능 향상을 제외하면 별다른 차이점이 없어 혹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카메라가 지나치게 커져 '카툭튀' 현상이 심해진 점도 단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아이폰 13 사전예약에 성공한 사람들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받고 '되팔이'를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중고나라에 올라온 아이폰 13 판매글 /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중고나라에 올라온 아이폰 13 판매글 /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아이폰 13 시리즈는 오는 8일 한국에 정식 출시된다. 함께 공개된 애플워치 시리즈 7과 아이패드 미니 6의 발매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과연 아이폰 13이 1억 대 이상 팔린 아이폰 12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