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미사일 발사… 전문가는 “아이고, 의미 없다” 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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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노동신문 통해 미사일 발사 공개한 북한
일각에선 “군사적 대응 체계 갖출 필요 있어”
북한이 새로 개발한 반항공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북한은 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전날 새로 개발한 반항공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발사 당시 김정은 총비서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발사 위치와 사거리 등 세부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시험 발사에 대해 북한은 "쌍타조종기술(한 번에 두 개의 조종신호를 처리하는 기술)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신호 처리 엔진 등 신기술이 접목된 신형반항공미사일의 놀라운 전투 성능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급증하는 북한 무기 개발 수준에 맞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달 29일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미사일 관련 기술은 현재 미국, 러시아, 중국만이 보유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기술들을 실전에 배치할 경우 안보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속단은 금물이라는 반박도 나오고 있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29일자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큰 의미가 없다. 발표된 (극초음속 미사일의) 활공 비행 속도는 마하 2.5 수준인데 이는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5일 공개된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 기술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분명 고정식 포대보다 이동이 편리하고 많은 미사일을 이송하기 적합하지만 인공위성 등에 노출된 선로에서 발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은 이번 북한의 행보에 대해 아직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