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던킨 도너츠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고 있다며 한 직원이 언론사에 제보한 영상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던킨도너츠 운영사인 SPC그룹은 공장 CC(폐쇄회로)TV 영상에서 언론사에 자기가 촬영한 영상을 넘긴 직원이 설비에 묻은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에 떨어뜨리는 모습, 반죽에 기름이 잘 떨어지도록 고무주걱으로 설비에 묻은 기름을 긁는 듯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고 30일 주장했다.
SPC그룹은 CCTV 영상 캡처사진을 언론에 배포하고, 해당 직원이 고무주걱으로 장비에 맺힌 유증기를 긁어내고 주걱에 묻은 유증기를 반죽 위에 터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SPC그룹은 경찰에 CCTV 영상을 제출하고 해당 직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고발 직원이 촬영한 곳은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이다. 국내에 공급하는 도너츠 60%가 이곳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