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댄서 로잘린(조은규)이 레슨비 '먹튀'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과거 그가 강사로 있었던 학원이 입장을 밝혔다.
과거 로잘린이 강사로 일했던 모 댄스 학원은 지난 29일 입시 레슨생의 폭로 글에 댓글을 남겼다.
학원 측은 "해당 연락 내용에 본 학원이 언급돼 입시 레슨 및 대관을 진행하는 학원이 본원이라는 오해가 있는 것 같아 글을 남긴다"라며 "본원은 학원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따로 레슨을 잡는 형식의 외부 레슨에 연습실을 대관해드리지 않는다"라고 로잘린 주장을 부정했다.
또 "학원에서 입시 진행을 하게 되면 안무가 선생님이 직접 상담하는 게 아니라 학원 내 입시 매니저와 상담 후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대관비가 별도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해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는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로잘린 입시 레슨비 관련 폭로에 언급된 대관비 부분을 부정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폭로자는 지난해 3월 고3 입시 준비를 위해 댄스 레슨을 알아보던 중 로잘린에게 총 290만 원의 레슨비를 지불하며 레슨을 부탁했지만 로잘린의 개인 일정 때문에 레슨은 이뤄지지 않았고 환불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환불을 요구하는 폭로자에게 로잘린은 "이미 입시 작품 다 짜고 대관도 해둔 상태였지만 레슨이 미뤄져 대관비를 날렸다. 레슨비 50만 원만 환불해주겠다"고 말했으나 현재까지 50만 원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로잘린은 현재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